‘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유치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충북 영동군은 오는 26일 ‘영동군민의 날’ 행사가 열리는 영동체육관 광장에서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유치 기원 범군민 결의대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4만5000여 군민들의 단결과 화합된 의지를 담은 결의문을 낭독하고 대내외적으로 표명함으로써 국악엑스포 유치의 성공을 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오는 22일 충북도청에서 충북도·영동군·국악방송이 국악엑스포 추진 MOU를 체결하고, 26일에는 영동에서 열리는 국제민속축전기구협의회(CIOFF) 아시아 퍼시픽 섹터 회의에 참여한 14개국과 국악엑스포 유치 성명서를 체결한다.
민간단체의 국악엑스포 유치에 대한 열망도 뜨겁다.
5월에 있는 △영동군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 △영동군 민족통일 청소년 문화제 △월류봉 둘레길 걷기대회 △청소년 문화예술 공연 등 민간단체 주관 행사에서도 엑스포 성공을 기원하는 릴레이 응원전을 펼친다.
정영철 군수는 “세계국악엑스포 유치에 대한 군민들의 열망이 정말 뜨겁다”라며 “열망하는 군민들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도록 유치가 확정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현재 국책 연구기관인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서 국제행사 심사를 위한 정책성등급조사가 진행 중이다.
오는 2025년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