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협회, KOTRA와 바이오USA서 한국관 운영…국내 기업 해외 진출 지원

2023-05-04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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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도 바이오 USA 한국관 부스. [사진=한국바이오협회]

한국바이오협회(협회)는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2023 바이오 인터내서녈 컨벤션(바이오 USA)’에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공동으로 한국관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협회와 KOTRA는 해마다 바이오 USA에서 한국관을 운영해 왔으며 올해는 산업통상자원부의 국고지원 해외전시사업을 통해 16개 기업·기관을 선발했다. 

협회는 국내 바이오기업들의 해외 네트워크 구축 및 비즈니스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 ‘글로벌 밍글’의 일환으로 전시 기간 중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6월 7일 오후 KOTRA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부대행사 ‘Korea Biotech Partnership 2023’에서는 모더나 창업주인 로버트 랭거 MIT 석좌교수가 바라보는 한국 바이오기업의 강점과 전망에 대한 대담을 청취할 수 있다. 국내 기업이 해외 임상시험수탁기관(CRO)과 협업하기 위해 숙지해야 할 이슈도 소개된다. 또 미국 VC 투자사들이 패널로 참가하는 국내 기업 IR 발표가 이어진다.

아울러 미국 MSD와 함께 보스턴 항암연구소 시찰과 더불어 사업개발부서와의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한-미 바이오협회 업무협약(MOU)의 후속조치로 진행될 ‘바이오분야 공급망 안정화’ 주제의 라운드테이블도 운영할 예정이다. 

황주리 협회 교류협력본부장은 “국내기업의 해외 진출, 해외 파트너와의 협업, 해외 투자유치, 해외 기술수출 등이 원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바이오 USA는 전 세계 65개국, 8000여개 기업이 참석하는 종합바이오컨벤션으로 6월 5일부터 8일까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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