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 사고력 교육기업 크레버스가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단일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3일 크레버스는 연결 기준으로 올해 1분기 매출 628억2000만원에 영업이익 96억30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보다 각각 8.4%, 44.3% 증가한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9억원, 30억원 증가한 역대 분기 최고치이다. 올해 1분기 순이익은 58억4000만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29.3% 증가했다.
지난해 크레버스는 일회성 합병 비용과 사업포트폴리오 재구축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역성장세를 기록한 바 있다. 하지만 새해 들어 합병 법인의 내부 안정화와 비용 효율화 작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올해 1분기 영업비용 증가율은 전년 동기대비 3.7% 증가 수준에서 안정화됐고, 1분기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대비 44.3%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크레버스는 지난해 합병 과도기를 거쳐 2023년에는 사업 안정화 단계에 진입하면서 본격적인 재도약에 나설 기반을 마련했다”며 “올해 1분기 성장 수준을 고려하면 연간 실적 전망도 사상 최대치 달성이 유력하다”고 말했다.
이어 “융합사고력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 네이버와의 AI 교육 콘텐츠 공급을 추진해 나감으로써 현재의 실적 성장뿐만 아니라 크레버스의 미래 기업 가치도 함께 끌어올리는 노력을 계속 이어 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