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경영 일선에 복귀한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혼외자 논란’에 휩싸였다. 서 회장의 혼외자 2명이 최근 소송을 통해 법적 자녀로 인정받아 호적에 오르면서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가정법원 성남지원은 지난해 6월 서 회장의 두 딸이 청구한 친생자 인지 청구 소송에서 조정 성립에 따라 서 회장에게 두 딸을 친생자로 인지하라고 판단했다.
이번 법원의 판단으로 서 회장의 호적에는 기존의 두 아들 외 두 딸이 추가로 등재됐다.
두 딸의 친모인 A씨는 2001년 서 회장과 사실혼 관계를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2012년 관계가 멀어지면서 서 회장이 딸들을 만나지 않는 등 아버지로서 역할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A씨의 둘째 딸은 부친을 보지 못했다며 서 회장을 상대로 면접교섭 청구 소송을 같은 법원에 제기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서 회장에게 2명의 혼외자녀가 있다는 이슈가 불거지면서 셀트리온 그룹의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41분 기준 증권 시장에서 셀트리온은 전일 대비 1.06% 내린 15만8700원에 거리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18% 하락한 6만7200원, 셀트리온제약 역시 2.33% 내린 7만9500원에 거래 중이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가정법원 성남지원은 지난해 6월 서 회장의 두 딸이 청구한 친생자 인지 청구 소송에서 조정 성립에 따라 서 회장에게 두 딸을 친생자로 인지하라고 판단했다.
이번 법원의 판단으로 서 회장의 호적에는 기존의 두 아들 외 두 딸이 추가로 등재됐다.
두 딸의 친모인 A씨는 2001년 서 회장과 사실혼 관계를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2012년 관계가 멀어지면서 서 회장이 딸들을 만나지 않는 등 아버지로서 역할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서 회장에게 2명의 혼외자녀가 있다는 이슈가 불거지면서 셀트리온 그룹의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41분 기준 증권 시장에서 셀트리온은 전일 대비 1.06% 내린 15만8700원에 거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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