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는 2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멧 갈라에 참석한 영상과 사진 등을 게재했다. 이날 송혜교는 '히메 컷'으로 불리는 턱 선 길이 앞머리에 길게 뒷머리를 땋은 뒤 분홍빛 내추럴 톤 드레스를 매치해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이 돋보이게 했다.
송혜교는 이날 그룹 블랙핑크의 제니, 중화권 배우 양자경,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에서 프레디 머큐리 역을 맡았던 라미 말렉 등과 나란히 사진을 찍은 모습도 포착됐다.
레드 카펫 행사를 마치고 송혜교는 펜디 CEO 세르주 브륀슈위그, 펜디의 쿠튀르와 여성복 아티스틱 디렉터 킴 존스와 파티를 즐기기도 했다.
한편 멧 갈라는 매년 5월 첫째주 월요일에 열리는 최대의 패션 자선행사다. 매년 새로운 테마를 선정하고 각국 셀럽들은 해당 테마에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콘셉트의 복장으로 참석한다.
올해 주제는 2019년 세상을 떠난 샤넬의 패션 디자이너 고(故) 칼 라거펠트를 기리는 '칼 라거펠트 : 아름다움의 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