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미딩버스터미널, 국제적 수준 라운지 오픈

2023-05-02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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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하노이 미딩 버스터미널이 지난달 28일 국제적 수준을 갖춘 미딩 번번 라운지(My Dinh Station Lounge Van Van)를 오픈했다. 이는 베트남 남부 해방 및 국가 통일(4월 30일) 기념일과 근로자의 날(5월 1일)에 맞춰 오픈한 것으로서, 베트남 내 버스터미널들 중에서는 처음으로 만들어진 대기 라운지이다. 

개장식에서 번번 라운지를 최초로 고안한 하이번(Hai Van) 그룹 찐 탕(Trinh Thang) 회장은 "라운지가 6개월간의 작업을 통해 완성되었으며, 승객과 시민들의 행복하고 안전한 여행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번번 라운지는 200㎡(제곱미터) 면적으로 식당, 카페, 휴식공간 등이 갖춰져 있다. 또한 안마의자, 와이파이, 각종 도서·잡지, 탈의실, 샤워실, 충전기 등 다양한 편의용품과 시설이 구비되어 있어 승객들이 편안하게 버스 대기시간을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승객들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편리하게 차편까지 예매할 수 있다.

개장식에서 베트남 교통운송부 운송국의 쩐 바오 응옥(Tran Bao Ngoc) 국장은 이번 하이번 그룹의 라운지 개장을 축하하며, 이는 도로교통 분야를 넘어 종합적인 교통운송계의 발전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번번 라운지 모델이 승객 운송 활동에서 그 품질을 높이고 관리 환경을 더욱 개선하면서, 특히 버스터미널 서비스를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하이번 그룹은 육상 운송 분야에서 30년의 경험을 갖추고 있는, 1000명 이상의 직원을 보유한 베트남 교통업계 주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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