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반려견 동반 마라톤 '댕댕런' 오는 10월 송도서 열린다

2023-05-02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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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일대 6km 마라톤, 강형욱 훈련사와 포토타임, 사료 기부행사 등 마련

제물포르네상스, 뉴홍콩시티, 원도심 등과 연계한 도로망 확충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2일 시청 대접견실에서 열린 '댕댕런2023 인천 개최 업무협약식'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주)1986프로덕션 윤명호 대표, (주)보듬컴퍼니 강형욱 대표, 유정복 인천시장,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보듬컴퍼니, 1986프로덕션과 반려견 동반 마라톤 ‘댕댕런 2023 인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댕댕런’ 행사를 오는 10월 15일 인천에서 개최하게 되며 개통령 강형욱 훈련사와 1986프로덕션의 기획력이 만나 다채로운 콘텐츠로 채워질 예정이다. 

이 행사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는 서울에서만 열렸으나 지난해 처음으로 서울이 아닌 인천에 유치했고 송도에서 열린 행사에는 3천여명의 반려인과 반려견이 참가하는 높은 호응을 보였다.

‘댕댕런’에서 반려인과 반려견은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센트럴파크 일대의 6km 마라톤 코스를 함께 달릴 수 있다.

부대행사로 음악공연 강형욱 훈련사와의 포토타임 등도 준비될 뿐만 아니라 참가자 1인당 1kg의 사료를 인천지역 유기견 보호소에 기부하는 뜻깊은 캠페인도 열린다. 

시와 공사는 ‘댕댕런’ 행사와 맞춰 송도 고급호텔에서 반려견과 함께 숙박할 수 있도록 ‘펫캉스’ 상품을 개발해 할인판매 할 예정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유정복 시장은 “인천시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초일류 문화도시가 될 수 있도록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반려동물 놀이터 확대 등 반려가구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그 일환으로 전국 최초 반려견 동반 마라톤인 댕댕런을 인천에서 개최해 참가자들에게 잊지못할 추억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의 체류시간 연장을 통한 지역소비도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새로운 교통수요와 개발사업 반영해 도로망 구축한다
인천광역시는 국가 도로정책의 패러다임 전환*과 인천시 각종 개발사업에 따른 교통수요 여건 변화에 대응하고자 「인천 도로망구축계획 연구용역」을 5월 중 착수한다고 2일 밝혔다.

1995년 인천광역시 승격 이후 처음 실시되는 용역이다.

한국교통연구원이 용역을 수행해 2025년 5월 완료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국토교통부에서 수립 예정인 도로분야 상위계획인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 ‘제5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 계획’ 등과 연계하는 방안을 중심으로 도로망 구축을 검토할 계획이다.

중점 검토사항으로 △동서축은 인천∼서울의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제4경인고속화도로(인천항∼서울 구로) 아암대로 확장(송도IC∼능해IC) 방안 등 △남북축은 부족한 도로용량을 확충하기 위해 송도∼검단 수도권제1순환선 하부공간 활용방안 △광역간선순환망과 연계한 시청 중심 방사축 지하도로 건설방안 △ 북부권 도로망 확충 단절구간 연결 철도역 접근성 강화 고속도로와 일반도로 연결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최점수 시 도로과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데이터에 기반한 도로망 계획을 수립해 논리적 타당성을 확보하면서 사업화 방안을 구체화해 인000만의 특징 있는 도로를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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