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국빈방미] 바이든 "우리 우정 더욱 증진되길"...尹 "정성스러운 환대 감사"

2023-04-28 13:17
  • 글자크기 설정

윤 대통령 내외, 3박 4일 워싱턴 일정 마무리하고 보스턴 이동

윤석열 대통령(왼쪽)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국빈 만찬에 앞서 사진 촬영하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27일(현지시간) 워싱턴 D.C.를 떠나면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부부로부터 사진첩 선물을 받았다.
 
김은혜 홍보수석의 이날 서면 브리핑에 따르면 사진첩에는 양국 대통령 부부가 친교의 시간을 갖고 정상회담과 국빈만찬 등을 함께 한 3박 4일간의 워싱턴 여정이 담겼다.
 
동봉된 메모에는 "윤 대통령님 내외분의 미국 방문은 저희에게도 진심으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양국 간 그리고 우리들 사이의 우정이 더욱 증진되기를 고대합니다"라는 내용이 바이든 대통령의 친필로 적혀 있었다.
 
바이든 대통령의 선물은 윤 대통령이 앤드류스 공군기지로 출발하기 직전 전달됐으며, 윤 대통령은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국빈 방문 기간 동안 숙소로 제공된 블레어하우스(영빈관)를 떠나며 방명록에 "정성스러운 환대에 감사합니다. 트루먼 대통령께서 70년 전 한국의 자유 수호를 위해 역사적 결단을 내리신 블레어하우스에서의 뜻깊은 기억을 소중히 간직하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블레어하우스에는 미국의 제33대 해리 트루먼 대통령이 한때 집무실을 겸해 머물러 있었으며 당시 트루먼 대통령은 미군의 6‧25전쟁 참전을 결정해 70년 한미 동맹의 첫발을 내디딘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