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필리핀 동민도로주에 대형 교량 건설, 산미구엘 추진

2023-04-28 17:37
  • 글자크기 설정

[사진=게티이미지]


필리핀의 재벌기업 산미구엘 코퍼레이션(SMC)은 루손섬 남단과 민도로섬을 잇는 대형 교량 건설에 대해 동민도로주 당국과 협의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교량 길이는 15km로, 필리핀에 현존하는 교량 중 가장 긴 다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교량은 바탕가스주 일리한에서 베르데섬을 경유, 동민도로주 푸에르토 갈레라로 이어진다. 동민도로주를 포함한 남부 타갈로그 B 전역에서 신종 코로나 사태 이후의 경제성장과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교량건설 구상은 동민도로주 출신의 알폰소 우마리 하원의원이 2015년에 처음 제안됐다. 마르코스 정부의 민관협력(PPP) 사업 10건에도 선정됐다.

 

라몬 앙 산미구엘 사장 겸 최고경영책임자(CEO)는 “각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를 불러 모을 것이다. 예를 들어 유럽의 설계회사에는 주민과 환경 모두에 혜택이 돌아가는 지속가능한 공법에 대해 사업화 조사를 위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