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26일) 영화 '드림'은 9만341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동시기 개봉작인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는 물론 '존 윅4' '스즈메의 문단속'을 모두 제치고 50일 만에 한국영화가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라 눈길을 끈다.
'드림'은 개념 없는 전직 축구선수 홍대(박서준 분)와 열정 없는 PD 소민(아이유)이 집 없는 오합지졸 국대 선수들과 함께 불가능한 꿈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자타공인 대세 배우들의 신선한 조합, 재미와 감동의 유쾌한 티키타카로 올봄 극장가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오른 영화.
한편 영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는 같은 날 8만9692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2위를, '존 윅4'는 4만2125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