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 봄나물 중금속 조사 결과, 안전하게 드셔도 됩니다

2023-04-25 15:24
  • 글자크기 설정

충북보건환경연구원, 유통 다소비 봄나물 중금속 안전성 검사 모두 '적합'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봄나물 소비가 증가하는 시기에 도내 유통되는 봄철 다소비 농산물을 대상으로 한 중금속 안전성 조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사진=충북도]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봄나물 소비가 증가하는 시기에 도내 유통되는 봄철 다소비 농산물을 대상으로 한 중금속 안전성 조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안전성 조사 결과는 도내 대형마트 및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수거한 △냉이, 세발나물, 참나물, 취나물 등 엽채류 △두릅, 다래, 미나리 등 엽경채류 등 봄철 다소비 나물류 12품목 25건을 대상으로 중금속 오염 여부를 검사한 결과이다.
 
세부 검사항목은 미량에도 인체에 영향을 미치는 중금속인 납과 카드뮴 2종이다.
 
검사 결과 납은 모든 봄나물에서 불검출되었고, 카드뮴은 엽채류에서 최고 0.095mg/kg이 검출되었으나 모든 검체에서 허용기준(엽채류는 납 0.3mg/kg이하, 카드뮴 0.2mg/kg이하, 엽경채류는 납 0.1mg/kg이하, 카드뮴 0.05mg/kg이하) 이내로 나타나 유통 봄나물류는 중금속 오염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환경연구원 양승준 보건연구부장은 “시기별·품목별 소비량이 급증하는 유통 농산물에 대한 검사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봄나물뿐만 아니라 도내 유통되는 농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유해물질 검사를 강화하는 등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