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는 100년 전 방정환 선생의 어린이 해방선언의 의미를 되새겨 어린이들이 기념 활동의 주체가 되어 계획하고 참여하는 형태로 어린이들이 독립된 주체로 성장하는 과정을 지원한다.
주요 행사는 △어린이 평화·인권 선언문 제작과 선포 △어린이 놀이주간(5월 1일~12일) 운영 △어린이날 기념 동시(랩) 쓰기 공모와 발표 등이다.
어린이가 존중받는 가정과 사회문화 조성을 위해 △어린이날의 유래와 의미에 대한 유치원‧초등학교 학부모 특강 △어린이날 가족체험 한마당(인천학생과학관) △어린이날 기념 뮤지컬 공연(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등도 함께 추진한다.
도성훈 교육감은 “어린이해방 선언 후 100년간 어린이의 권리 보장에 많은 진전이 있었지만 30년간 학생 수가 절반으로 줄어들고 4년간 어린이집 8000곳이 사라졌으며 아동에 대한 학대와 폭력이 여전히 존재한다”며 “인천교육은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 결대로 성장하는 교육 모든 학생의 학생성공시대를 여는 교육으로 어린이해방선언의 새로운 100년을 학생 학부모 교직원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다자녀 가정 학생 교육비 지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교육감 2기 공약사업 중 하나인 다자녀 가정 학생 교육비를 올해부터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지원 대상은 출산 또는 입양으로 셋 이상 자녀를 양육하는 인천 관내 초‧중‧고 가정의 자녀 중 셋째 이후 학생이며 신학년 학습 준비비와 숙박형 체험학습비를 지원한다.
신학년 학습 준비비는 제로페이 포인트로 2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사용 범위는 의류 도서/문구 학습용 전자기기 등이다. 자세한 사용 방법과 사용처는 추후 대상 학부모에게 별도 안내한다.
숙박형 체험학습비 지원은 수익자 부담경비 감면 사업으로 숙박형 수학여행은 초·중학교 15만원 범위 내 실비 고등학교 28만원 내 실비 숙박형 수련활동은 초·중·고 10만원 범위 내 실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인천시교육청은 26일부터 5월 4일까지 집중 신청 기간을 운영하며 12월 29일 내 상시 신청받는다.
신청 방법은 셋째 이상 자녀가 재학하는 학교로 신청서(각급 학교에서 안내 예정) 와 증빙서류(주민등록등본 또는 가족관계증명서)를 직접 제출하면 된다.
도성훈 교육감은 “다자녀 가정 학생교육비 지원을 통해 다자녀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덜고 정부의 저출산 대응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