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군에 따르면 해마다 고향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최 회장과 한신공영 고문을 지내고 있는 이강국 전 소장이 방문, 옥정호 관광개발 등 주요 사업과 고향사랑기부금을 쾌척했다.
이날 최 회장과 이강국 전 소장은 심민 군수를 면담하고 옥정호 관광개발 등 군정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심 군수는 최 회장 등에게 직접 옥정호 주요 핵심사업 및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한신공영 측의 협조를 당부했다.
심민 군수는 “옥정호 출렁다리 개통 이후, 붕어섬을 비롯해 아름다운 호수 경관을 즐기러 많은 관광객들이 임실을 방문하고 있다”며 “앞으로 옥정호 주변에 케이블카와 모노레일을 비롯해 짚라인 등 민간 개발사업도 역점적으로 추진해 관광의 불모지에서 국내 관광의 명소로 우뚝 서겠다”고 소개했다.
최 회장은 “옥정호 권역은 경관이 수려하므로 임실군에서 골프장과 대형 숙박시설 등을 유치·건립해 체류시간을 늘리고, 관광지마다 볼거리와 음식점 등을 더욱 확충해 나가야 한다”고 자문하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임실군이 옥정호를 주축으로 전국적인 명소로 탈바꿈되고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착수
군은 지난해 사업 선정 이후 내실 있고 체계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한국농어촌공사 전주완주임실지사와 위·수탁협약을 체결했다.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주거 여건이 열악하고 안전․위생이 취약한 농어촌마을의 생활기반시설 개선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기본적인 생활 수준을 보장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2025년까지 신기마을 17억원, 가곡마을 16억원 등 총 33억원을 들여 추진할 계획이다.
2022 회계연도 결산검사 실시
결산검사는 임실군의회가 위촉한 검사위원이 검사의견서를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제출하기 전에 실시하는 것으로, 향후 예산편성과 재정 운영의 근거가 된다.
이번 결산검사에는 장종민 군의원이 대표 위원으로 선임됐으며, 김진귀·이강승 전 공무원이 검사위원으로 참여한다.
결산검사 위원들은 임실군이 작성한 결산서와 결산서 첨부 서류를 검토해 예산이 사업목적과 법규에 맞게 효율적으로 집행됐는지, 집행과정에서 예산 낭비 요인이 없었는지 등에 대해 심사한다.
결산검사 종료 후 위원들은 결산검사 의견서를 임실군수에게 제출하고, 임실군수는 검사의견서를 첨부해 결산서를 5월 31일까지 의회에 제출 및 승인을 요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