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학생 학자금 이자 감면, 일방 처리해서라도 관철"

2023-04-22 16:11
  • 글자크기 설정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 양심 있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 우크라이나 무기지원 발언 관련 긴급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대학생 학자금 이자 감면, 일방 처리해서라도 꼭 관철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미국은 원금까지 탕감해 준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양심이 있나"라며 "수십조원 초부자감세는 되고 대학생 이자 감면은 안된다고요?"라고 했다.

아울러 이 대표는 또 다른 게시글을 통해 "학자금 경감법 도입, 주 69시간 반대, 포괄임금제 폐지, 천원 학식 보편화"라고 적었다.

'대학생 학자금 이자 감면'은 취업 후 상환하는 학자금 대출 일부에 무이자 혜택을 주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안을 말한다. 지난 17일 민주당은 국회 교육위원회 안건조정위원회에서 야당 단독으로 이 법안을 처리했다.

당시 국민의힘은 재정 부담과 도덕적 해이를 유발할 수 있다며 반대하고 전원 퇴장한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