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장애인·고령자 대상 키오스크 편의성 높인다

김기태 코레일 광역철도본부장(사진 왼쪽부터), 최문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본부장, 강명구 한국전자금융 본부장이  '장애인·고령자 등의 정보접근성 보장 키오스크 확산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코레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한국전자금융과 함께 '장애인·고령자 등의 정보접근성 보장 키오스크 확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정보 통신기술이 낯설거나 신체적 제약으로 키오스크 사용이 불편한 계층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에 뜻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세 기관은 △누구에게나 접근성이 보장된 키오스크 개발 △키오스크 사용 장벽을 낮추기 위한 교육과 홍보 활동 △사회적 책임 확산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등을 약속했다.

코레일은 올해부터 접근성이 개선된 수도권전철 승차권 자동발매기를 시범 운영한다. 사용자의 의견을 반영해 UI(사용자 환경) 등의 편의성을 높이고 단계적으로 전체 자동발매기를 교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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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태 코레일 광역철도본부장은 "현재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자동발매기를 개발하고 있다"며 "장애인과 고령자 등 정보 취약계층이 편리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역무설비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