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와 백종원 대표는 2015년부터 약 8년간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협업도 지역 활성화 차원에서 기획됐다. 맥주 판매 수익 중 일정 부분은 지역 농가에 기부된다.
이번에 출시하는 맥주는 예산 사과를 활용한 '애플리어'와 제주 감귤을 넣은 '감귤오름' 2종이다.
애플리어는 최근 백종원 대표가 진행한 '예산 시장 살리기 프로젝트' 연장선에서 고안된 상품으로, 예산 사과를 직접 착즙해 넣어 특유의 상큼함을 극대화했다. 상콤달콤한 사과 풍미와 함께 샴페인 같은 풍성한 탄산감도 느낄 수 있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특히 감귤오름은 못난이 과일을 이르는 '파지'들을 모아 맥주로 재탄생시킨 상품이다. 생김새 때문에 청과 자체로는 상품성이 다소 떨어지는 과일들을 활용해 농가의 추가 수익을 확보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승택 BGF리테일 주류TFT장은 "국내 우수 원재료를 활용한 주류 상품 라인업을 계속해서 확대하며 지역 상생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