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들이 완연한 봄인 4월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와 할인 행사를 선보이고 있다.
11일 유통업계 따르면 이마트24는 이달 말까지 야구맥주 2종 6캔 9900원, 이달의 와인 3종 각 9900원 등 주류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CU는 이날부터 물가 안정시리즈 백종원 도시락 3탄으로 ‘백종원 백반 한판 정식 도시락'(4500원)을 출시했다. 특히 이번 도시락은 백종원 도시락에서 시리즈에서 처음으로 12찬으로 구성됐다.
CU는 지난달 제육볶음과 바싹불고기를 주메뉴로 활용한 도시락을 차례로 선보인 바 있다. 이 상품은 탄탄한 구성과 최대 할인가 2000원이라는 파격적인 프로모션이 SNS를 포함한 온라인에서 크게 화제를 모았다. 판매 물량만 해도 각각 250만개, 50만개를 돌파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주요 대학교를 순회하며 인기 간편식·커피 등을 제공하는 대학생 점심 지원 캠페인 ‘스쿨어택 푸드트럭’을 운영 중이다.
푸드트럭에는 편스토랑 신상품, 김혜자 도시락, 카페25 원두커피 등 GS25 베스트 상품 700인분이 담겼다.
GS25는 지난 10일 고려대에 이어 한양대(12일), 서울대(13일) 순으로 각 700인분씩 총 2100인분 점심 식사를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세븐일레븐은 블랙데이(4월 14일) 기념해 4월 한 달간 15가지 주요 블랙푸드 상품에 대해 ‘1+1’ ‘2+1’ 덤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세븐일레븐은 매년 블랙데이에 관련 상품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것에 착안해 행사를 준비했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지난해 4월 14일 짜장라면 매출이 전월 동기 대비 2배가량 증가했다. 냉동 짜장면 매출은 70%, 짜장면과 함께 즐기는 단무지 판매량도 20%가량 늘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4월에는 한 달 내내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블랙 상품을 선택해 구입할 수 있도록 해당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소비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