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임대아파트 등에 거주하는 장애인의 화재 초기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장애 유형별 피난시설 보급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시너지 효과를 거양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LH전북지사 관할 임대주택에 거주 중인 2343개 지체·청각·시각 중증 장애세대에 대해 장애특성에 맞춘 스프레이식 소화기, 시각경보형 감지기, 촉지형 피난유도표지 설치를 지원한다.
특히 화재시 자체 진화보다는 안전한 장소로 신속히 대피할수 있도록 ‘불나면 대피 먼저’ 중심의 안전교육과 장애인용 응급처치매뉴얼을 보급할 계획이다.
한편, 최근 3년간(2020~2022년) 전북에서 발생한 공동주택 발생 화재 인명피해는 41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