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열린 보고회는 대회가 5월 12일 개막을 앞둔 상황에서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분야별·기관별 대회 준비상황, 개회식 연출과 구체적인 행사 계획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다.
조직위는 이달 18일 현재 6개 대륙, 71개국에서 1만4177명이 참여함에 따라, 규모에 맞게 종합상황 관리 체계구축, 수송, 음식점 관리, 자원봉사자 모집, 참가자 키트 발송, 종합 안전 계획 등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또한 25개 종목, 37개 경기장에서의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한 기술대표, 국제심판 등 경기 운영인력 마련과 참가선수 대진표 작성 등 대회 개최 준비도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설명했다.
개회식 연출을 담당하고 있는 박재천 총감독은 개회식 행사장 배치의 전체적인 조감도와 세부 연출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과 함께 ”이번 개회식에는 전북도가 특별자치도 출범으로 새롭게 변화되는 모습과 희망과 함께 전 세계 생활체육인들이 화합과 즐거움을 통해 성장해 나아가고자 하는 모습을 담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관영 지사는 “이번 대회가 우리 전라북도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매체를 통한 홍보와 함께 대회기간 성화점화에서부터 폐회식까지 빈틈없이 준비하고, 개·폐회식 때 관람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행사 준비에 끝까지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다음 달 13일 오후 6시부터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개회식은 공식 및 축하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축하행사로는 태권도 공연, 불꽃놀이, 성화봉송과 함께 진성·나태주 홍보대사와 영탁, 오마이걸 등이 출연하는 공연, 각종 체험부스 운영도 더해질 예정이다.
대회 기간 동안에는 전국 시·군 축제와 연계해 참가자들에게 생활체육을 통한 어울림과 함께 관광·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게 되며, 폐회식은 5월 20일 에 전라감영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