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쇼골프는 "이번 투자에는 전략적·재무적 투자사인 이지스투자파트너스-자이언트파트너스PE-이베스트투자증권 컨소시엄과 신한금융그룹 SI펀드, 대신프라이빗에쿼티 앤드 SKS프라이빗에쿼티 컨소시엄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차별화된 콘셉트로 주목받는 쇼골프는 조성준 대표가 100% 출자한 회사다. 기업 가치는 그린웍스(XGOLF)와 함께 700억원으로 평가받는다.
조 대표는 투자금으로 YG플러스와 네이버가 보유한 XGOLF 지분을 전량 매입했다. 골프 업계 최초로 내부 경영자 인수(MBO)에 성공했다.
조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와 성공적인 MBO는 국내 골프 문화 발전을 위한 20년간 선택과 집중 전략을 실행해 온 결과"라며 "기업 가치를 높여 IPO에 도전할 예정이다. 재미있는 골프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