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와 육·해·공군본부가 올해 3641명의 군무원을 신규 채용한다고 14일 밝혔다.
총 3641명 중 공개경쟁채용은 3381명, 경력경쟁채용은 260명이다.
국방부와 각 군은 신규 인원을 채용하기 위해 이날부터 2023년 군무원 채용시험 시행계획을 채용기관별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고한다.
국방부는 각 군 및 국방부 직할부대(기관)의 5급 이상 군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과 국방부 직할부대(기관)의 6급 이하 군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을 실시한다.
각 군은 해당군의 6급 이하 군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과 공개졍쟁채용시험을 진행한다. 국방부 직할부대(기관)의 6급 이하 군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을 위임받아 시행한다.
올해 군무원 채용시험 원서접수 기간은 5월 8~11일이며, 필기시험은 전국 시험장에서 7월 15일 일제히 시행될 예정이다.
군 당국은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9월 19~22일 면접시험과 신원조사 등을 거친 뒤 10월 6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들은 오는 11월 1일 이후 임용된다.
임기제군무원, 전문군무경력관 등 채용은 국방부와 각 군, 국직부대별로 기관별 홈페이지 또는 채용관리시스템 등을 통해 별도 공지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공정하고 엄정한 시험 관리를 통해 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기관의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유능한 인재를 선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