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빠도 아침 거르지 마세요" 숙명여대, 중간고사 기간 아침밥 배부

2023-04-14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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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금 숙명여대 총장(중간)이 12일 서울 용산구 숙명여대에서 중간고사를 치르는 학생들에게 간식을 나눠주고 있다. 사진=숙명여대]


숙명여대(총장 장윤금) 학생처는 지난 11~12일 오전 학교 순헌관 앞 광장 등에서 '2023학년도 1학기 중간고사 아침밥 배부 행사'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아침밥 배부는 매 시험 기간에 진행해온 행사다. 그간 하루씩 시행하던 행사를 학생들 호응에 힘입어 올해는 이틀간 진행했다.

장윤금 숙명여대 총장과 주요 보직자들이 직접 학생 1000여명에게 컵밥과 간식을 나눠줬다. 시험 준비로 바쁜 학생들에게 아낌없는 격려와 덕담도 건넸다.

같은 기간 오후에는 떠먹는 요거트를 간식으로 제공했다. 매일 500명분씩 마련한 간식이 행사 15여분 만에 소진될 만큼 호응이 높았다.

숙명여대 학생처 관계자는 "시험 기간엔 아침을 거르는 학생이 많아 아침밥과 간식을 제공하는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학생들이 아침밥을 든든하게 챙기고 시험도 잘 마무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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