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에 따르면, 이날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 구조물안전팀에 근무하며 평소 투철한 안전의식을 갖고 있던 장씨는 “직장에서 매년 두 차례 심폐소생술 의무교육을 받아 몸이 바로 기억할 수 있었다”면서 “경험이 많은 소방관분들이 교육 시 실제 심폐소생술 실시 사례 등을 소개해주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최대호 시장은 “위급한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한 생명을 구하셨다”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하고 있는 우리 시에서도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살리는 각종 안전교육을 지속 실시하겠다"고 화답했다.
그는 구급대가 도착한 뒤 출근을 위해 현장을 떠났고, 이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장씨의 선행이 뒤늦게 알려졌다.
한편, 시는 지난달 본관 1층 로비에 심폐소생술 상설체험장을 설치해 누구나 방문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