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 대소원면 일원에 추진 중인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계획이 관련부처 인·허가 협의를 모두 마치고 국토교통부 최종 심의를 앞두고 있다.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는 2018년 전국 7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중 한 곳으로 선정돼 2020년 9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2021년 12월 국토교통부에 국가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어 지난해 농지전용·농업진흥지역 해제, 재해영향평가 등 주요 인·허가 협의를 완료했고, 올해 3월 환경부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끝으로 모든 협의절차를 마무리했다.
앞으로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는 2029년 준공을 목표하고 있으며, 5126여억 원을 투입해 224만㎡(68만평) 규모로 조성할 예정이다.
한편,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건설단계에서 생산유발 효과 5300억원, 부가가치유발 효과 2200억원, 취업 유발 효과 4000명을 낼 것으로 보고 있다. 운영단계(30년간)에서 생산유발 효과 72조원, 부가가치유발 효과 20조원, 취업유발 효과 42만명으로 지역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훈 도 기반조성과장은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부터 국토교통부 산업단지 승인 신청, 관련부처 인·허가 협의까지 조기에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던 것은 충주시민 한분 한분과 충북도 및 충주시, 한국토지주택공사의 결집된 노력의 결과이며, 앞으로 국내외 우량기업이 충주 국가산단에 입주할 수 있도록 투자유치에도 열정을 다하겠다”며 “아울러 충북 북부지역 최초 국가산업단지로 지역 균형발전과 북부지역 발전을 견인하는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