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켈로그는 지난해 온라인 시리얼 시장에서 점유율 46%로 1위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그동안 켈로그는 소비자 접점을 넓히기 위해 쿠팡, 마켓컬리, 카카오톡 선물하기, 네이버 스토어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한 마케팅을 강화해왔다.
특히 쿠팡 브랜드데이, G마켓 빅세일, 네이버 도착 보장 서비스 등 채널별 프로모션을 적극 활용하고 온라인 채널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전용팩과 매력만점의 굿즈 등을 선보이며 온라인 채널을 공략했다.
그 결과 켈로그는 전년 대비 온라인 채널 매출이 21% 성장하며 온라인 채널의 점유율 1위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칸타 월드패널 데이터에 따르면 전체 시리얼 시장은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새 6.5% 성장했다. 무엇보다 오프라인 채널 매출은 같은 기간 2% 감소한 반면, 온라인 채널은 41% 성장한 점이 눈에 띈다.
구종선 농심켈로그 이커머스팀 이사는 "온라인 식품 구매가 이제는 소비 트렌드의 '뉴 노멀'로 자리 잡은 가운데 간편하고 손쉽게 다채로운 혜택을 챙길 수 있는 온라인 채널에서의 시리얼 구매도 증가하는 추세”라면서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빠르게 변화하는 구매 패턴을 파악하고 그에 맞춘 전략을 통해 고객 접근성과 편리성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