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 심각하니 단축수업? "부모들 회사 어쩌라고..."

2023-04-12 07:44
  • 글자크기 설정

[사진=연합뉴스]

중국발 황사로 인해 전국의 공기질이 최악인 가운데, 정부가 학생들의 단축수업을 지시하자 이를 비난하는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단축수업 지시 소식에 누리꾼들은 “황사가 심한데 왜 단축수업? 집에 오면 황사가 없어진대? 아예 하루 휴무하던가 단축은 아무 의미 없다!!! 그리고 부모들은 회사에 그대로 정상근무하는데 애들만 단축하고 학원 갈 시간 남아서 밖으로 돌아다니면 오히려 황사에 더 안 좋은데 왜 생각을 못하냐!!(cc***)” “단축수업하면 황사 안 마시냐? 정상수업하고 마스크 잘 사용이 현실적 효과다. 공교육 망가지는데, 일찍 끝나면 다 학원 가잖아. 한심한 정책(li***)” “맞벌이 가정 애들은 어쩌란 거?(uc***)”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지난 11일 한덕수 국무총리는 교육부와 보건복지부에 “어린이 건강 보호를 위해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의 휴업·단축수업 등 안전대책 시행 안내를 철저히 하라”고 당부했다.
 
이날 오후 5시를 기해 전국 17개 시도에 ‘관심’ 단계 황사 위기경보를 발령했다.
 
황사로 미세먼지가 ‘매우 나쁨’일 것으로 예보된 데 따른 것이다.
 
환경부에 따르면 만주를 중심으로 발원한 짙은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국내로 유입돼 12~13일 한국을 뒤덮겠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