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3시 17분(현지시간) 대회 조직위원회는 "악천후로 인해 3라운드가 오후 3시 15분(동부표준시) 중단됐다. 오늘은 재개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전날 오후 4시경 2라운드가 중단됐다. 내리친 폭풍우에 나무 세 그루가 코스로 쓰러지면서다. 이날 오전 8시부터는 잔여 라운드를 소화했다. 라운드를 마친 것은 오전 11시. 3라운드는 11시 30분부터 시작했다. 방식은 3인 1조 투 웨이(1·10번 홀 출발) 방식이다.
3라운드 순연 결과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 소속 선수인 브룩스 켑카가 13언더파로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2위인 욘 람(9언더파)과는 4타 차다. 두 선수 모두 12홀을 남겨놨다.
잔여 라운드는 일요일인 9일 오전 8시 30분에 재개된다. 최종 4라운드는 오후 12시 30분으로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