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방미 일정에 10대 그룹 총수 총출동 전망...전경련 '경제사절단' 구성 중

2023-04-07 17:42
  • 글자크기 설정
이달 말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방문 일정에 국내 10대 그룹 총수들이 함께할 것으로 보인다.

7일 재계에 따르면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이번 대통령 방미 경제사절단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10대 그룹 총수들이 참석하는 방안을 조율 중이다.

이 회장을 비롯한 그룹 총수들은 지난 1월 아랍에미리트(UAE)와 스위스 다보스 순방 등 윤 대통령의 해외 행보에 계속 동행하고 있다.

지난달 일본 도쿄에서 열린 '한·일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도 5대 그룹 회장이 모두 참석했다. 이번 방미 경제사절단 규모는 더 커질 전망이다.

경제사절단 구성을 맡은 전경련은 방미 경제사절단에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들의 신청을 받고 있다. 전경련은 실질적인 방미 성과가 기대되는 기업들로 파견단을 결정할 방침이다.

이번 방미 일정 중 전경련과 미국상공회의소는 '한·미 첨단산업 비즈니스 포럼' 등을 주관한다. 참석 대상은 한·미 양국 기업인 및 정부 인사로 미국 기업 측에서는 인텔, IBM, 퀄컴, GM 등의 참석을 조율 중이다.

전경련은 '첨단산업·에너지 분야 성과 체결식'도 별도로 갖는다. 미국 기업·기관과의 업무협약(MOU) 체결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이 참석한다.
 

지난달 17일 도쿄 게이단렌(일본경제단체연합회) 회관에서 열린 한·일 비즈니스라운드 테이블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왼쪽부터), 최태원 SK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입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