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트릴리온의 TS샴푸가 이달 중국 현지 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이날 코트라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중국 헤어케어 제품 시장 규모는 지속적으로 성장해 2020년에 85억2100억 달러를 기록했고, 전체 화장품 시장의 11.64%를 차지했다.
이런 흐름 속에 TS트릴리온은 중국 현지를 공략한 프로모션으로 ‘TS비디샴푸’ 품절 대란을 일으킨 TS샴푸의 중국 법인설립을 계획했다.
TS트릴리온은 앞서 2019년부터 티몰에 입점, 유명 왕홍(인플루언서)들과 라이브 방송 진행했으며, 최근에는 중국 동방CJ홈쇼핑 재론칭을 앞두고 중국 내 입지를 확장하고 있다.
주주총회 때 중국 유통 마케팅 전문가를 신임 등기이사로 선임, 본격적인 중국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해당 등기이사 후보자는 오랫동안 중국 현지에서 한국 화장품을 유통, 23년 이상 중국에서 국내 대기업 마케팅을 담당했던 중국 마켓 전문가다.
장기영 TS트릴리온 대표는 “중국의 세계적인 시장 규모와 내수 시장의 헤어케어 산업 성장 가능성을 보고 법인 설립을 결심했다"면서 "중국은 위드 코로나로 다가선 이후 개혁개방을 이어가고 있어 보다 적극적으로 헤어케어 사업을 진행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중국에서도 좋은 성과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