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코스피, 반도체株 질주에 상승 마감

2023-04-0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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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코스피 지수가 1%대 상승 마감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메모리반도체 감산을 발표하면서 주가 전반을 끌어올렸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1.18포인트(1.27%) 오른 2490.41에 장을 마쳤다.

개인은 1조3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6956억원, 기관은 2906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SK하이닉스(6.32%), 삼성전자(4.33%), 네이버(0.78%) 등은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1.12%), 기아(-1.11%), 삼성SDI(-0.94%), LG화학(-0.28%)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 상승한 업종은 전기전자(2.82%), 증권(1.93%), 제조업(1.63%), 대형주(1.43%), 화학(1.43%) 등이다. 하락한 업종은 기계(-0.79%), 음식료업(-0.7%), 보험(-0.58%), 유통업(-0.58%), 통신업(-0.53%) 등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4.49포인트(1.67%) 오른 880.07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은 2192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975억원, 기관은 1312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천보(9.86%), 에코프로비엠(4.04%), 펄어비스(2.79%), 카카오게임즈(2.50%), 에코프로(10.92%), 셀트리온헬스케어(0.48%), 셀트리온제약(0.48%) 등은 상승했다. HLB(-2.07%)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 상승한 업종은 금융(7.31%), 반도체(4.37%), 화학(3.07%), 디지털컨텐츠(2.12%) 등이다. 하락한 업종은 출판(-1.15%), 정보기기(-0.69%), 건설(-0.44%), 소프트웨어(-0.35%), 제약(-0.29%) 등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1분기 어닝쇼크에도 불구하고 감산에 따른 업황 저점 통과 기대감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코스피 강세를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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