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 김영근 대표 체제 '제2의 창업' 선언...사업 다각화

2023-04-07 12:58
  • 글자크기 설정

[사진=이도]

생활도자 및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이도가 김영근 대표 체제로 '제2의 창업'을 선언하고 사업 다각화에 나선다.
 
프리미엄 리빙 브랜드로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해 수공예 업계 리딩 그룹이 된다는 목표로 다양한 신규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다.

이에 김영근 대표와 조희택 총괄 사업본부장을 주축으로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칼슨홍을 영입해 내부 디자이너 조직을 구축했다. 또 세라믹 소재 개발과 높은 품질을 위해 이도 여주 세라믹 스튜디오에 R&D팀도 신설했다.

오는 20일에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이탈리안 퓨전 레스토랑 '이도 청담'을 오픈 예정이다. 식문화를 이도에 담은 공간으로 이도 브랜드 판매 전시장및 복합체험공간이다. 이도 청담은 식기, 테이블 및 인테리어 마감재까지 모두 이도만의 섬세한 프리미엄 제품으로 구성돼 아름다운 접시, 공간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또 다른 신규 런칭 예정 브랜드인 '이도 보타닉'은 자연을 품은 일상을 슬로건으로 정해, 꽃과 화병, 식물과 화분의 조화를 일체로 공급한다. 특히 한번 쓰고 버려지는 포장이 아닌 지속 가능한 패키지를 개발해 차별화된 선물과 감동을 선사하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성장을 준비 중이다.

'이도 크래프트 타일'은 세라믹 기반의 이도가 장인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주방 및 욕실, 인테리어, 건축 내외장재로 쓰이는 특화된 디자인 타일을 선보이는 B2B 브랜드다. '오브제가 되는 커스텀 타일'을 슬로건으로 차별화된 인테리어와 자재를 제공한다.

김영근 이도 대표이사는 "이번 경영 혁신을 통해 이도는 컨템포러리 공예작가와 한국의 미를 지켜온 장인들과 콜라보를 통해 한국 공예 기술의 우수성과 디자인 경쟁력을 전파하겠다"며 "새로운 브랜드를 다양하게 선보이며 한국 수공예 업계의 글로벌 리딩 그룹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도는 이도홀딩스의 자회사로서 이윤신 대표가 1990년에 창업했다. 그동안 도자기를 통해 생활 식기 위주의 제품을 선보이며 프리미엄 수공예 도자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5월에 피델리스 산업에 매각되었다가 2013년부터 경영에 참여한 김영근 대표가 지분 100%를 인수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