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원주 산학융합지구 건립에는 국비 117억원을 포함해 강원도, 원주시, 민간에서 총사업비 307억원이 투입된다.
부지면적 6321㎡(1915평), 연면적 8465㎡(2565평)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산업단지 캠퍼스 및 기업 연구관을 신축하고 산업단지와 대학을 공간적으로 통합할 예정이다.
본 사업은 지난 2019년 11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주관기관인 사단법인 강원산학융합원을 설립해 본격 추진됐다.
준공이 완료되면 교육연구시설, 기업연구관, 산학캠퍼스관이 중심이 돼 40여 개 기업이 입주하고 대학 3개 학과가 이전하여 생산 중심의 산업단지가 생산, 교육,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공간으로 재창조될 것이다.
또한, 기업지원 약 430여 개사, 인력양성 219명, 고용창출 약 492명 등의 효과가 발생하여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산업단지와 대학을 연계하여 현장 중심의 산학 융합형 교육시스템을 도입하는 본 사업을 계기로 산업 현장에서 R&D-인력양성-고용이 선순환되는 체계가 구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근로자에게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더 나아가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사업 준공에 차질이 없도록 원주시에서도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태장2동 흥양천에 공중화장실 2개소 확충...시민 편의 증진
강원 원주시는 올해 사업비 4억 원을 투입해 태장2동 흥양천에 공중화장실 2개소를 확충한다고 7일 밝혔다.그간 흥양천에는 간이화장실만 있어 흥양천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이용에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흥양천 상류와 하류에 각각 화장실 1개소씩을 확충, 하천 이용객들의 불편을 해소할 방침이다.
공중화장실에는 시민의 안전을 위한 안심비상벨과 불법 촬영 방지용 칸막이가 설치된다.
공중화장실 설치가 완료되면 주민 의견 수렴 후 기설치된 간이화장실의 존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공중화장실 확충으로 시민들의 화장실 이용 편의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쾌적하고 안전한 화장실 이용을 위해 화장실 청소 및 시설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