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확대되며 1%대 급락했다. 특히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로 낙폭이 커진 것으로 해석된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35.98포인트(1.44%) 내린 2459.23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은 9572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800억원, 5066억원 순매도했다.
같은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6.78포인트(0.78%) 하락한 865.58에 장을 종료했다. 개인은 3372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72억원, 1190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상위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5.32%) △에코프로(1.36%) △셀트리온헬스케어(1.94%) △셀트리온제약(1.08%) 등이 상승세를 나타냈으며, △엘앤에프(-3.95%) △카카오게임즈(-3.73%) △펄어비스(-3.14%) 등이 하락세를 보였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경기불안심리가 유입돼 투자심리가 위축됐다”며 “밤사이 큰 폭하락한 미국채 금리가 안전자산 선호 심리 확대를 보여줬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