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 내년도 국비확보 목표액은 2023년도 확보액 9조 183억원 대비, 5.3%(4817억원)가 증가했다.
도는 내년도 국비확보 여건이 최근 경기 침체 및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견지로 예년보다 좋지 않은 상황이지만, 오는 6월 강원특별자치도의 역사적인 출범과 함께, 향후 도민의 삶과 지역경제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재원(국비) 확보의 중요성 등을 감안해 목표액을 설정했다.
도는 목표액 달성을 위해 분야별로 신규 국비사업을 지속 발굴해 예산‧관계부처 대응을 위한 국정과제 연계 논리를 개발하고, 예산편성 순기에 맞춰 단계별로 차근차근히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SOC분야는 주요 국가계획에 반영된 대형 신규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사전절차 이행, 사업의 필요성‧효과 등 대응 논리를 개발하고, 이와 병행해 기존 계속사업의 적기 완공 및 지속적 추진을 위해 기재부와 국토부에 지속 건의할 계획이며, 보건‧복지분야, 문화‧체육‧관광분야, 농림‧해양‧환경분야, 안전분야 등 도민의 생활과 밀접한 주요 계속사업의 차질 없는 확보와 함께 신규사업 발굴에도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
도는 지난 3월 28일 개최된 '2024년도 국비확보 제1차 전략회의(도지사 주재)'를 기점으로 정부예산 확보 활동을 본격화 하고 있으며, 국비확보 전략회의에서 논의된 내용들을 지역구 국회의원실 등과 공유해 사업발굴 단계와 예산확정 단계까지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도내 18개 시군과도 공조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한수 기획조정실장은 “우리 강원도의 국비확보 활동은 연초부터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매진할 것이다”라며 "그동안, '2023년도 정부업무보고 대응 전략회의'를 통한 대규모 국비확보 사업 발굴과 함께, ‘소양8교’, ‘동내면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 등 지역 현안 SOC사업의 신규 반영과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른 강원도 예산지원 확대를 정부 각 부처에 요청하는 등 노력하였고, 앞으로도, 국비확보 특별대책본부(본부장 도지사)를 중심으로, 실국장 책임 하에 전 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국비 확보 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