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방위산업의 수출 전략산업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방산 협력사에 연 1000억원 규모의 수출금융을 지원한다.
방위사업청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코트라), 한국무역보험공사는 방위산업 육성과 방산기업 수출 활성화를 위해 방산 협력사를 대상으로 한 수출금융 지원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방사청과 코트라, 무보는 이날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신한은행, 경남은행과 ‘방산수출 금융지원 업무협약 (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앞서 열린 ‘방산수출 전략회의’와 ‘제10회 방산발전협의회’의 후속 조치로, 방산 협력사들이 겪는 자금조달의 어려움을 덜고자 마련했다.
엄동환 방사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폴란드와 대규모 방산 수출 계약 이후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방산업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