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하 시장은 "104년 전 독립을 향한 우리 민족의 결연한 의지를 보여준 대한독립 만세 함성과 태극기 물결이 군포역 앞 항일독립만세운동 기념탑 일대에서 재연됐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내비쳤다.
이번 기념행사는 군포시 주최, 대한민국 광복회 군포시지회와 (사)한국예총 군포지부가 공동 주관했다고 하 시장은 귀띔했다.
지난 1919년 3월 31일 2000여명의 우리 선조들이 군포장에서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발포에 맞서 싸운 역사적 현장에서 군포의 독립운동사를 재조명 하기 위해 열린 행사에는 400여 명의 독립유공자 유족, 보훈단체 등이 참석했다.
이 밖에 독립운동역사 사진展을 비롯, 포토존 촬영, 군포역전상인회가 후원한 군포역전시장 기념이벤트도 함께 펼쳐졌다는 후문이다.
한편 하 시장은 "시민 모두가 주인의식과 자긍심을 가지고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가는데 한 뜻이 돼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