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맛있고 건강한 치킨'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제너시스BBQ 그룹은 K-푸드 세계화 시키는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는 지난해 6월 글로벌 외식업 전문지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Nation’s Restaurant News)에서 발표한 '미국 내 가장 빠르게 성장한 외식 브랜드 25위'에서 2위를 기록 바 있으며, 해외 진출한 국내 프랜차이즈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BBQ 치킨은 현재 전 세계 미국, 캐나다, 일본, 대만, 독일 등 57개국에 진출해 700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BBQ그룹은 미국 상륙이 올해를 기점으로 대대적인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내 50주 중 22개 주에 매장을 오픈한 제너시스BBQ그룹은 올해도 신규 매장 확대에 나섰다.
BBQ는 지난 2017년 뉴욕 맨해튼 32번가에 직영 1호점을 개점한 이래 시카고와 로스앤젤레스 등으로 출점을 확대해 현재 22개 주에서 15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200개 이상의 매장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BBQ는 미국에서의 빠른 성장 배경으로 철저한 품질관리 속 균일한 맛을 내는 BBQ만의 차별화된 맛과 풍미를 꼽고 있다. 미국식 치킨과 차별화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튀겨낸 치킨에 자체 개발한 다양한 시즈닝, 소스와 레시피를 적용한 한국식 치킨을 현지에서 똑같이 선보이고 있다. 순살, 윙, 봉 등 다양한 부위로 즐길 수 있는 것도 강점이며, BBQ만의 빠르고 친절한 서비스 또한 미국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윤홍근 회장은 "무엇보다 글로벌 시장의 현지화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글로벌 성장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과감한 투자는 물론 될 때까지 한다는 뚝심과 직원들의 노력이 그동안의 시행착오를 극복해 지금의 글로벌 시장을 개척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직접 맨하탄(직영점) 및 젊은 학생을 대상으로 한 보스턴(직영점) 매장 운영을 통해 소비자에 맞는 타입별 성향 및 선호 메뉴를 파악해 매장에 도입하고 현지에 맞는 판매 시스템을 구축해 큰 성과를 얻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