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양천도서관, 다문화교육 확대 시행

2023-04-03 14:00
  • 글자크기 설정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소속 양천도서관은 다문화 교육사업인 '양천도서관 2023년 다:잇다 프로젝트'를 확대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양천도서관은 2013년부터 시작한  6~7세 이주민 어린이 대상 그림동화 방문교육을 대면·비대면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한다. 온라인으로 이뤄지는 상반기 비대면 교육은 이달부터 6월까지 진행한다. 하반기엔 방문과 온라인 교육을 병행한다. 8월에 접수를 받아 9~11월에 교육할 예정이다.
도서관은 다문화가정 독서교육 지원하는 '그림책 봉사단 양성과정 책놀이지도사 3급 자격증' 과정을 신설했다. 결혼이주여성 강사가 학교와 유치원에서 다문화 이해 교육 등을 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외에도 다문화가정 독서교육 지원과 지역주민 다문화 이해 교육을 위한 문화교육·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올해 진행하는 다문화 관련 프로그램은 총 10개다.

교육부 자료를 보면 2022년 기준 전국 초·중·고등학생 587만명 중 16만8000명이 다문화 학생이다. 4년 전보다 4만6000명가량 증가한 수치다.

양천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 더욱 다양한 다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여 문화적 다양성을 이해하고 조화로운 공동체 형성을 돕는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