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제천시 ‘국립제천치유의 숲’이 2023년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신규 추천 웰니스관광지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뷰티·스파, 자연·숲치유, 힐링·명상 총 3개 테마 ‘추천 웰니스 관광지’ 9곳을 신규 선정·발표했다.
이번 ‘추천 웰니스 관광지’는 전국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로부터 우수 웰니스 관광지 및 시설을 추천받은 후 심의위원회를 거쳐 선정됐다.
2017년부터 시작한 추천 웰니스 관광지에는 올해 새로 선정된 9곳을 포함해 모두 64곳으로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향후 선정시설 대상 국내외 홍보, 상품개발·수용태세 개선, 웰니스관광 페스타 협업 등 다양한 지원사업들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충북은 지난 2022년 12월에 재선정됐던 추천 웰니스관광지 3개소(충주 깊은산속옹달샘, 제천 포레스트리솜 스파, 증평 좌구산휴양림)에 이어 제천 국립제천치유의숲이 신규 선정됨에 따라 총 4곳이 됐다.
국립제천치유의숲은 자연·숲 치유, 힐링(치유)·명상, 뷰티(미용)·스파, 한방 등 4가지 테마로 구분해 선정하는 평가에서 자연·숲 치유 분야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됐다.
국립제천치유의숲은 치유 숲길의 지형을 적극 활용하며 산림과 한방을 접목한 활인심방 및 음양걷기 숲테라피, 사상체질 차테라피 등의 차별화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한편, 충북도는 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 클러스터 공모 사업에 선정돼 3년간 3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장우성 도 관광과장은 “국립제천치유의숲이 관광객들의 건강·힐링·행복 3가지 니즈를 모두 충족할 수 있는 웰니스 관광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 클러스터 사업과 연계하여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