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시장 [사진=오산시]
이권재 오산시장은 민주당 시의원들이 시민들 민원 편의 개선을 위한 추경예산 8100여만원을 삭감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합리적으로 깊이 있게 논의하셨다는데 도무지 이해되지 않는다"며 "오늘도 내일도 우리 시민들의 민원실 이용 불편은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이권재 시장 페북 캡처]
이 시장은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불필요한 공간을 재구성해 쾌적한 민원 대기 공간을 확보하고 지능형 민원 순번발급기, 카카오톡 알림 서비스로 민원 대기시간 효율성을 높이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민원실 바닥 높낮이가 달라 휠체어 장애인들과 어르신들의 민원실 이동이 불편한 상황으로 바닥을 골고루 평평하게 만들어 안심하고 민원을 보실 수 있도록 공간구조를 개선하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이권재 시장 페북 캡처]
그러면서 "민원실의 만성적인 시민 불편을 모를 리 없을 텐데 민원실 환경개선 예산이 왜? 시민의 복리증진이 아닌 낭비성 선심성 예산인지 저는 도저히 수긍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