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한국도로공사 유천하이패스IC… 현풍 방향 설치 체결

2023-03-26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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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가산단 접근 교통망 개선

산업물류 수송 경쟁력 강화

고속국도 제451호 중부내륙선의지선 유천하이패스IC 현풍방향 설치 사업 위치도. [사진=대구시]


대구시는 지난 16일 한국도로공사와 고속국도 제451호 중부내륙선의 지선 ‘유천하이패스IC 현풍 방향 설치·운영사업’ 협약을 체결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유천하이패스IC 현풍방향 설치 사업’은 대구 달성군 화원읍 구라리 일원으로 총사업비 255억원 규모로 2023년 4월 한국도로공사에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해, 2024년 상반기 중 착공할 예정이며 2026년 6월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비 중 하이패스 전용 IC로 진․출입 램프 각 1개소이며, 영업 시설 설치비 100%와 하이패스IC 공사비 50%는 한국도로공사에서 부담하고, 보상비 및 진입도로 설치비 100%와 하이패스IC 공사비 50%는 대구시가 부담하는 국비 지원사업으로 추진하게 된다.
 
2018년 3월 유천하이패스IC 금호 방향 개통 후 차량정체를 일부 해결했으나, 인근 지역의 현풍 방향 고속도로 이용자가 2015년에 조사한 예측 교통량보다 2배 이상 증가하고 있다.
 
개통 시 성서산단, 월배지구, 화원 등 주요 지역에서 일평균 8100대 정도 차량이 이용할 것으로 예측되고, 기존 고속도로(남대구IC, 화원옥포IC) 이용 대비 평균 거리가 2.8km, 통행시간이 9분 단축돼 대구국가산단, 대구테크노폴리스, 달성1차산단 등 산업물류 수송 경쟁력 강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른 교통량 분산으로 남대구IC, 성천로 등 주변도로 교통량이 평균 2~6% 정도 감소할 것으로 예측돼, 도심 내 교통혼잡을 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배춘식 대구시 교통국장은 “유천하이패스IC 현풍방향 설치 사업이 대구국가산단, 대구테크노폴리스, 달성1차산단 등 접근 교통망을 개선해 산업물류 수송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조기 개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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