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풍선은 지난 22일 서울 중구 노랑풍선빌딩에서 주주 및 김진국 대표이사 등 주요 경영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2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변경 승인 △감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감사 보수한도 승인 △자본준비금 감소 승인 △스톡옵션 부여 승인 등 상정됐던 총 7가지 안건이 모두 통과됐다.
현재까지 적립된 자본준비금 및 이익준비금의 총액이 자본의 1.5배인 118억원을 초과한 노랑풍선은 그 중 170억원을 이익잉여금으로 전환한다. 이를 통해 배당 가능 이익을 늘리고 자기주식 매입, 배당금 지급 등의 방식으로 주주들에게 환원할 방법을 모색할 방침이다.
노랑풍선은 이번 주주총회에서 의결된 안건들을 시행하면서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임직원들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성과를 보상하는 등 이익 성과 제도를 개편할 예정이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지난해 매출을 회복하면서 코스닥 관리종목에서 해제됐는데, 임직원들의 노력과 주주분들의 믿음으로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전 임직원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제도를 마련하고 주주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주주가치 제고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