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1일,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홍준표 대구시장이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과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과의 국민통합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민통합위원회 대구지역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홍준표 대구시장,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분과위원 5명인 이현출, 최명길, 임재훈, 송문희, 김홍국과 김희천 국민통합지원단장과 지역위원이 참여했으며, 대통령비서실 최철규 국민통합비서관이 참석했다.
먼저, 대구시와 국민통합위, 대구시의회는 사회갈등 치유와 국민통합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 기관은 업무협약에 따라 △국민통합 증진을 위한 조례·규칙 제정 등 입법 지원, △국민통합 공감대 형성, 문화확산 및 교육·조사·연구, △중앙과 지역 간, 지역 시민사회와 공공부문 간 소통 활성화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대구지역협의회는 임시 지역협의회장인 김종한 행정부시장이 대구시 핵심 현안인 ‘미래 50년 대도약을 위한 새로운 하늘길,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이라는 주제로 1차 회의를 진행했다. 지역위원의 대구경북신공항에 대해 토론을 했으며, 1차 회의에서 김 행정부시장이 대구경북신공항이 국토교통위원회 교통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1차 회의에서 대구시 김진혁 정책기획관의 대구경북신공항의 성공적인 건설에 대한 안건 발표로 대구시는 국민통합을 위한 지역 주도 균형발전의 수도권 일극 집중 해소 방안으로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의 필요성 등에 대해 설명하며, 국민통합위원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지역협의회가 국민통합위원회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라며, 회의안건과 관련해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은 첨단기업을 유치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여 수도권 일극 체제를 완화하는 최선의 방법인 만큼 국민통합위원회에서도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