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원의 아침밥은 아침식사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에게 양질의 아침식사를 1000원에 제공, 아침식사 습관화와 쌀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농식품부와 대학이 함께 지원하는 사업이다.
학생 복지를 위한 양오봉 총장의 공약 사항이기도 한 이 사업의 선정으로, 전북대는 올 한해 1만2400명의 학생에게 1000원에 아침식사를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오는 4월 3일부터 11월 30일까지 주말을 제외한 124일 동안 1000원의 조식을 1일 100명에게 제공한다.
전북대는 학생과가 주관이 돼 총동창회와 발전지원재단, 생활협동조합 등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학생들이 건강한 아침식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양오봉 총장은 “학생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실천을 위해 천원의 아침밥을 추진했는데, 이번 사업 선정으로 우리 학생들의 식비 부담을 덜어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더 많은 학생들이 부담 없이 아침식사를 해결할 수 있도록 대학 차원의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자현 대학원생, 스마트 광결정 형광 소재 개발
21일 전북대에 따르면 이 소재는 자외선 노출시간에 따라 반사파장 및 원편광 형광 특성이 제어되며, 추가로 광중합까지 가능해 첨단 광학필터나 고차원 보안 필름 등으로의 응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연구결과는 광학 및 재료과학 분야 저명 국제학술지인 『어드밴스드 옵티컬 머티리얼즈(Advanced Optical Materials, IF=10.050)』의 2023년 3월 17일자 표지논문으로 선정됐다.
연구팀은 광이성질화(光異性質化)가 가능한 응집유도발광 액정 분자를 합성하고 이를 포함하는 디스플레이나 광학장비 등 분야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소재인 ‘콜레스테릭 액정’ 혼합물을 제안했다.
이 혼합물은 전단 코팅이 쉽고, 유도된 광결정 특성은 자외선 조사 시 광이성질화에 의해 그 특성이 변화되는 특징을 갖는다. 추가적으로 460nm 빛을 이용한 광중합을 통해 제어된 상태를 그대로 고분자화 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했다.
이번 연구는 광이성질화와 광중합 과정을 독립화 해 고차원 다기능 광결정 소재를 개발한 것으로, 고차원 기능성 소재 개발을 위한 원천기술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