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지난 17일, 서울 귀농귀촌종합센터에서 농심과 ‘2023년 청년수미 프로그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3년차인 ‘청년수미 프로그램’은 농정원과 농심이 민관 협업으로 추진하는 사회적가치 실현 프로젝트로, 감자를 재배하는 청년귀농인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영농 경험이 부족한 청년귀농인을 우선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귀농귀촌센터의 교육을 수료한 청년귀농인 중 감자 재배경력이 5년 이내인 초보 농업인을 중심으로 10명의 대상자를 선발했다.
청년귀농인이 수확한 감자는 농심의 감자칩 생산에 사용된다. 지난해에도 농심은 청년귀농인이 재배한 감자 130만t(톤)을 전량 구매했다.
변동주 농정원 총괄본부장은 "청년수미 프로그램은 청년귀농인이 우수 농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기업에게는 고품질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며, “앞으로도 청년농업인과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