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기업 총수 총출동 '한·일 비즈니스라운드' 경제외교 행보 가속

2023-03-17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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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일 이틀째…日 정·재계 인사들 접견·게이오대 강연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 참석…늦은 오후 귀국길 올라

1박2일간의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6일 도쿄 한 호텔에서 열린 재일동포 오찬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방일 이틀째인 17일 한·일 양국 정·재계 인사들과 만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일한의원연맹과 일한협력위원회 등 양국 교류를 지원하는 단체 소속 정·관계 인사들을 접견한다.
 
윤 대통령은 일본 자민당 부총재인 아소 다로 전 총리, 일한의원연맹 회장에 취임하는 스가 요시히데 전 총리와도 만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오후에는 양국 재계 인사들이 참석하는 ‘한·일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을 찾아 양국 간 경제 협력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는 김병준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직무대행과 한일경제협회장인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재계 총수들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어 윤 대통령은 게이오 대학을 찾아 한국 유학생과 일본 대학생을 상대로 강연회를 가진다.
 
윤 대통령은 강연을 통해 미래 한·일 관계의 주역인 청년들을 격려하고 양국 교류 확대를 위한 공감대를 넓힐 예정이다.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이후 늦은 오후 귀국길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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