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은 주거환경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장동2리 취약지역생활여건 개조사업의 완료와 함께 지난 12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열린 준공식에는 정영철 군수, 영동군의회 이승주 의장을 비롯해 마을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2019년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2년까지 4년에 걸쳐 국비 12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8억원이 투입됐다.
코로나 등 힘든 여건에서도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붕개량(12호), 집수리(17호), 빈집 및 공폐가 철거(15호)를 완료했다.
노후된 마을환경이 말끔하게 새단장됐으며, 주거환경개선으로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
정영철 군수는 “지난 4년에 걸쳐 코로나 등 힘든 여건을 이겨내고 주민들이 직접 만들어간 만큼, 오늘의 장동2리 마을이 전국에서 최고의 마을이라고 자부하며 그 땀과 열정은 주민 모두가 행복한 마을을 만드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