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재단에 따르면, 두 사업은 재단 주관하에 추진하는 예비문화도시 사업 일환으로, 시민이 원하고 시민을 위한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문화도시 군포 시민모니터링단’은 문화도시 사업과 군포시 공공지원사업에 대한 평가체계를 마련하고, 시민들이 문화 및 도시 정책에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한 활동으로,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시민모니터링단은 4월 중 활동을 위한 기초역량 강화 학습 과정을 거쳐 군포시와 군포문화재단이 추진하는 문화도시 사업과 공공지원 사업 등에 대한 모니터링 활동을 진행, 사업의 적정성 등을 평가하게 된다.
공방이나 도시숲, 도심 속 길, 식당, 카페 등 다양한 관내 문화공간을 탐사하고, 이를 문화적으로 기록하는 과정을 통해 문화공간을 활성화시키는 의미있는 활동이 될 전망이다.
재단은 두 가지 시민참여 활동에 대해 오는 24일까지 참여자를 모집 중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군포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한편, 재단은 서류심사를 통해 최종 참여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사람에게는 활동 건수에 따른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