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은 12일 오후 10시 9분께 대전 대덕구 한국타이어 공장에서 발생한 원인 미상의 화재와 관련해,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여 화재 진압에 총력을 다하고, 소방청, 대전시와 대덕구 등 관련기관은 화재진압 과정에서 소방대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긴급 지시했다.
또한 “인근 고속도로, 케이티엑스(KTX) 운행 등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인근 고속도로, 케이티엑스(KTX) 운행 등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 12일 오후 10시 9분께 대전시 대덕구 목상동 한국타이어 공장에서 불이 났다.
"공장 내부 기계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12일 오후 10시 34분께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대응 2단계는 인접 소방서 5∼6곳의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어젯밤 3공장에서 시작된 불은 물류 창고로 번져 타이어 40만 개를 보관 중인 창고 한 동을 모두 태웠다.
불길이 가장 크게 번졌을 당시 공장 바로 옆을 지나는 금강철교로까지 불길이 수십 미터가량 접근해 한때 경부선 KTX 고속철도 양방향 운행이 통제되기도 했다.
화재로 인해 지금까지 공장 내 작업자를 포함해 11명이 연기 흡입으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대응 2단계는 인접 소방서 5∼6곳의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어젯밤 3공장에서 시작된 불은 물류 창고로 번져 타이어 40만 개를 보관 중인 창고 한 동을 모두 태웠다.
불길이 가장 크게 번졌을 당시 공장 바로 옆을 지나는 금강철교로까지 불길이 수십 미터가량 접근해 한때 경부선 KTX 고속철도 양방향 운행이 통제되기도 했다.
화재로 인해 지금까지 공장 내 작업자를 포함해 11명이 연기 흡입으로 병원으로 옮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