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례품선정위원회는 우정숙 자치행정과장과 명미정시의원, 김창겸 농협은행화성시지부장 등 민간위원 7명을 포함 총 9명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오는 2025년 3월 8일까지 2년간이며, 앞으로 고향사랑기부금 기부자에게 제공할 답례품 및 공급업체 선정, 답례품 운영 전반에 대한 심의를 맡게 된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위원장으로 김창겸 위원이 선출됐으며, 화성시 대표 답례품으로 △쌀 △포도 △꿀 등 농축산물 8개 품목, △김 △홍삼 △전통주 등 가공식품 8개 품목, △도자기 세트 △방짜유기 등 공예품 3개 품목, △문화·관광상품 등을 선정했다.
정명근 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매력적인 답례품과 의미 있는 기금사업이 발굴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1월 1일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현재 거주 지역 외에 타 지자체나 고향에 연 최대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에게는 일정 비율의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액의 30%까지 답례품이 제공된다.
어려운 해외 수출 시와 함께 도전하세요
경기 화성시는 지역 우수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는 ‘해외전시회 개별 참가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최근 코로나 팬데믹이 진정 국면에 접어들면서 세계적인 전시회들이 다시금 활성화됨에 따라 기업들의 해외 바이어 발굴 및 판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취지이다.
지원 대상은 시에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하고 전년도 수출액이 2000만 달러 이하 중소기업으로 총 44개사 내외이다.
해외 오프라인 전시회 중 기업 특성에 맞는 전시회를 선택해 신청하면 부스임차비, 장치비, 편도운송비(1CBM 이내) 등 전시회 비용의 80%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된다.
특히 이미 공고일 이전에 참가한 전시회라도 올해 열린 전시회라면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접수 기간은 10일부터 27일까지이며, 화성시수출업무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하거나 기업지원과 성장지원팀 또는 화성시수출업무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신현배 기업지원과장은 “더 많은 기업들이 해외 시장에서 이름을 알리고 인정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우수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화성시 해외전시회 개별참가 지원사업에 34개 업체가 참여해 약 510억 원 상당의 수출성약을 달성했다.